저는 지난 봄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지난 봄, 저는 부모님과 함께 잠시 볼일이 있어 지방에 갔다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주말이라 차가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여 속도를 줄이는데, 뒤에서 별안간 승용차 한 대가 와서 박아버리더군요. 저와 부모님은 그 충격으로 정신이 없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차에서 내려 상황을 파악하였습니다.
차에서 내리니 저희 차를 박은 가해차량의 운전자는 대뜸 우리 잘못이라는 듯이 이야기 하더군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가만히 있는 차를 와서 박은 것은 상대방인데 말이죠.
우선 보험처리를 해야할 것 같아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하였습니다. 저흰 삼성화재에 자동차보험을 들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보험사에서 직원이 왔습니다. 오자마자 괜찮으시냐는 보험회사 직원의 한마디에 조금씩 놀란 마음이 진정이 되더군요.
그 후 보험사의 직원은 꼼꼼히 사고 현장을 파악하였고 저희에게 앞으로의 절차에 대해 꼼꼼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만히 있었는데 뒤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와 우리차를 뒤에서 박았다고 알려주었고, 증거로 블랙박스를 요청하여 제공하였습니다. 이럴 경우 우리의 잘못은 없으니 걱정하지 말고 본인이 알아서 다 진행해주겠다며 저희를 안심시켜 주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말을 들어주는 보험사 직원에게 고마웠습니다.. 상대방이 뻔뻔하게 나오니 너무 억울했었거든요..
태어나서 처음 당해보는 교통사고였던 터라 굉장히 당황했었는데, 삼성화재에서 전문가가 나와서 이렇게 세세하게 알려주고 처리를 해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군요.
사고현장에서 처리를 다 마치고, 저희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의 추가적으로 필요한 자료들과 이야기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동안 차량이 필요할 것을 대비하여 렌터카를 빌려주는 것까지 친절하게 진행하여 주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무사히 사고처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사고에 자신의 일처럼 처리해준 삼성화재에 감동을 받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